[뉴스와이드] 원 구성 협상 난항…22대 국회 첫 본회의부터 '반쪽'

2024-06-06 2

[뉴스와이드] 원 구성 협상 난항…22대 국회 첫 본회의부터 '반쪽'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한 자리에 모였죠.

여야는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법상 원 구성 시한인 내일 자정까지 밤샘 협상도 각오한다는 계획인데요.

정치권 이슈들, 두 분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지호 전 의원 그리고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모두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추념사에서는 한미동맹을 강조했었는데요. 오늘 추념사 내용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원 구성 문제를 결론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 등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본회의 보이콧과 피켓 시위로 신경전을 벌였지만, 일단은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원 구성 협상 법정 기한인 내일 자정까지 여야는 밤샘도 각오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의장 직권으로 상임위를 배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국민의힘은 "'반쪽 의장'이 상임위 구성까지 밀어붙일 태세"라며 여론전 불씨를 지폈는데요?

민주당 내 강성 기조와 친명 체제 강화 분위기가 있죠. 우원식 의장의 운신 폭이 넓지 않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합의 불발을 대비해 저출생과 연금 개혁 등 14개 민생분야 특위를 꾸렸는데요. 어떤 식의 전략이라고 보면 될까요?

국민의힘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2인 지도체제'를 새롭게 제시했죠. 부통령을 뽑는 것처럼 당대표 권한을 분산하자는 건데 '한동훈 견제용'이 아니냐는 해석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도 당헌·당규 개정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대선 출마를 위한 당대표 사퇴 시기에 예외 조항을 둘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요.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 회의서 공개 반론이 제기됐다고요?

윤 대통령이 내각 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 출범 초부터 일한 차관급을 중심으로 교체를 추진한다고 전해졌는데요. 일부 부처는 장관도 함께 바꿀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직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당분간 유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총리의 국회 인준을 위해서는 야당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후임 인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요. 총리 교체 없는 내각 개편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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